[충청남도 공주시] 혼자 가는 뚜벅이 여행/모르고 가면 후회하는 여행 정보

1. 교통

8시 11분 전주에서 출발하는 SRT를 타고 공주역에서 내렸어요
공주역과 주요 관광지가 있는 금성동, 교동은 20km정도 떨어져 있어
마을버스를 타고 가야해요.
200번이나 201번 또는 207번 버스를 타고 가시면 돼요.
승객이 없는 정류장은 멈추지 않고 가서 4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버스 타고 가는 길

완전 시골이라 새로웠어요^^

2. 여행 꿀팁

 a. 여행하기 전, 인터넷을 뒤지며 정리해뒀던 관광지, 맛집, 카페 리스트입니다
 <맛집>
예가 석갈비
궁중칼국수
동해원
 
<카페>
미세스 피베리
밤마을
 
<관광지>
공주읍사무소
루치아의 뜰루치. 교통
 
c. 나름 간결하고 합리적(?)으로 정한 관광 루트입니다

여행 경로

3. 여행 코스

관광 시작하기 전 출출한 배를 채우러 공산성 바로 앞 "공산성부추해물칼국수"에 들렀어요.
해물도 많고 부추면에..국물이 정말 시원했어요. 

공산성 앞 칼국수 맛집!

첫 관광지는 공산성이었습니다.

공산성은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어요
백제 때, 왕이 살았던 왕성으로, 성곽을 따라 걸으면 공주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공산성 바로 앞 되게 유명한 카페에 들렀어요.
"밤마을 베이커리"라는 곳인데요, 공주 밤으로 만든 특산품을 파는 곳이에요
2층에는 편히 쉬다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밤파이, 밤양갱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역시 공주는 알밤!

 
네번째로 간 곳은 공주 무령왕릉, 왕릉원이에요. 
능과 주위 풍경이 조화를 이뤄 정말 평화롭고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이곳에는 민생 안전에 부단히 노력하신
백제 무령왕께서 잠들어 계십니다
조용조용히 다녔어요

무령왕릉과 왕릉원

제가 가장 기대했던 곳은 국립공주박물관이에요.
고도로 발달된 아름다운 백제의 문화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알아볼 수 있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백제의 금관이 너무 멋져보였는데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너무 행복했어요..ㅎㅎ

무령왕릉 체험존

 
국립공주박물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주요 유물들에 대한 해설을 들어보면서 구경해보세요!
 
+공주박물관 근처에 백제오감체험관이 있어요.
백제 문화를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고, 백제의 유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선생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마지막으로 들린 관광지는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이에요
되게 신박하고 특이한 예술품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요

더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합니다

관람 코스 중간 노아의 방주에서는 꼭 쉬어가길 추천할게요!
바람 불고 시원합니다!!

공주의 마스코트 고마곰

저녁식사는
"곰골식당"(현지인 추천)에서 했어요. 역시 현지인 픽은 다르더라고요~
석쇠구이랑 갈치조림이 맛도리에요
양념이 간장이랑 고추장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양도 적당히 먹을만큼 나와서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곰골식당의 참숯제육석쇠

밥 먹고 전주로 돌아가기 전 
식당 앞 분위기 좋은 카페  '바므'에 들렀어요
 
참외 아이스크림이 정말 특색 있습니다
한옥 카페 특유의 분위기도 낭만적이었어요
여러분들은 애인이랑 방문해 보세요!
ㅠ

존맛탱 참외아이스크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