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원도 춘천시] 혼자 가는 뚜벅이 여행 / 모르고 가면 후회하는 여행 정보

teriworld0904 2024. 10. 14. 16:18

오늘은 친구랑 차를 타고
춘천에 가봤어요
 
춘천은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관광지 간 이동 거리가 꽤 되니 웬만하면 
차를 끌고 가세요..
 
서울에서 2시간을 달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남이섬이에요
남이섬 선착장에서 모터보트를 대여해서 들어갔어요
인원 수 상관 없이 30,000원이에요(최대 6명)
남이섬 입장료는 32,000원이랍니다
나올 땐 20분에 한 번씩 왕복하는 큰 배(무료) 타고 
육지로 돌아왔습니다

남이섬 선착장
남이섬 메타세콰이어길

 
슬슬 배가 고파져서
춘천인 추천 맛집인 삼대막국수를 가봤어요
막국수 8,000원 섞어전(감자전+빈대떡) 10,000원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많더라고요
역시 맛집은 현지인 추천~

 
배가 불러져서
노를 저으러 북한강 중도물레길에 갔어요
 
카누 한 척 빌리는 데 30,000원(2인)입니다(예약 필수)
 
4시에 가서 40분정도 탔습니다
경치가 황 홀 합니다
스위스 말고 춘천을 가보세요

북한강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들러봤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커플 성지 유기농 카페에도 갔습니다
핑크뮬리랑 조명이 어우러져
유럽같은 분위기를 풍겼어요
 
입장료는 인당 5,000원입니다(+1인 1음료 필수)
노을이 질 즈음이 사진이 가장 예쁘게 나오는 시간이랍니다

 
해가 지고 나니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구봉산 전망대에 위치한 산토리니(카페)에 들렀습니다
춘천 시내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서울로 돌아가기 전 아빠 지인이 추천해준
춘천통나무집닭갈비 본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기 뭔가
특별한 건 없는데 다른 식당들이랑은 달라요
양념이 맵지는 않은데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
강추입니다

지금까지 가봤던 여행 중에
제일 예쁘고 낭만 넘치는(??) 도시는
춘천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