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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신안군(3/3)] 신년맞이 2박 3일 가족여행

teriworld0904 2025. 2. 11. 08:06

오늘은 3일차, 마지막 날입니다

여행 피로도 좀 쌓여서

글을 간단하게 써볼게요

 

3일간 신세를 졌던 숙소에 그새 정이 들어버렸네요^^

1층 대왕 곰돌이랑 사진을 찍어줘야겠습니다

 

 

오늘은 점심부터 무지하게 거창합니다

성식당에서 전라도 정통 떡갈비를 먹어봤어요

 

1인 32,000원이라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능력있는 아버지의 두둑한 지갑을 믿고

야무지게 먹어봅니다

 

고급진 비주얼은 아니었지만

육즙이 가득한 소갈비살에 약간의 불맛과 간장이 깊게 스며들어

햄버거 패티같이 생긴 떡갈비 주제에 기가 막힌 맛입니다

또, 떡갈비로만 만든 떡갈비인게 티가 납니다

차원이 다른 식사였습니다

 

11:30~20:00 (15:00~17:00 휴식시간)

매주 목요일 휴무

예약 필수

 

다음은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입니다

정치색이 전혀 없는지라 구경 삼아 들린 공간입니다

 

민주화를 향한 집념과 한국의 진정한 자유를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생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에 앉아봤는데

권력에 취해서 국민을 유린한 정치권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나의 한 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도 되짚고 갑니다

 

 

선글라스가 참 멋지죠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해

마지막 목적지인 

대반동 201 카페에 잽싸게 가줬습니다

 

음료가 아주 비쌌지만

시간 때우려고 두세시간정도 눌러앉은 것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자릿세도 포함일테니까요

 

 

테라스에서는 스카이워크도 보이고

수심 낮은 남해 바다의 모습도 보입니다

낭만 있게 책도 읽고 왔어요

 

 

오늘은 MZ가 되고픈 제주도민의 간지로 블로그를 마무리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