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시 (6/7)] 동생이랑 가는 4박 5일 도쿄 여행

12월 10일 화요일 4일차 1부

호텔 앞에 위치한 블루보틀 카페에 브런치 먹으러 갔어요
가볍게 토스트랑 와플 먹었습니다

요즘 뜨는 카페 체인이라는데 너무 비싼 게 흠..
도쿄가 전체적으로 다 비싼 것 같아요

블루보틀

낮에는 도쿄역에 들러봤습니다
엄청 크고 복잡했습니다
마루노우치 광장은 일본만의 감성을 담고 있었어요

도쿄역 만든 사람이 서울역도 만들어서 비슷하다고 해요
(씁쓸..)

도쿄역 마루노우치 광장

도쿄역에는 라멘스트리트와 캐릭터 스트리트가 있습니다

점심을 라멘스트리트에서 먹었어요
라멘 맛집들이 모여있어 맛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라 평들이 다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치란보다 여기 입점된 라멘집들이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짜지 않고 담백합니당

도쿄역에서 전철을 타고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들러봤습니다

수십년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의 세트장, 영화 속 설정들을
그대로 옮겨두었습니다

해리포터 덕후들에게는 천국이겠죠??

해리포터 좋아하는 동생

스네이더 교수의 밀랍모형도 있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공간들이 있어요

야외에도 다양한 테마로 공간을 꾸며놨습니다

스튜디오에서 가장 기대했던 버터 맥주!!!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있지 않다고 해서 그 맛이 참 궁금했어요
너~~~~~~무 달아요
못 먹겠어요 진짜
팝콘은 맛있었습니다

맥주 잔은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되더라고요

스튜디오 투어의 마지막은 엄청난 크기의
호그와트 마법학교 모형입니다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에는 한국인 포함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로 붐볐어요

일본이 전통적인 관광대국인 건 알고 있지만
한국도 이런 공간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국내여행을 더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관광하기 좋은 나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