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시 (7/7)] 동생이랑 가는 4박 5일 도쿄 여행

12월 11일 4일차!!

일본식 카레가 굉장히 유명하죠
고기보다는 야채를 더 넣는게 특징입니다

가본 식당 이름은 모우얀 카레 토라노몬점이었어요
카레라이스, 카레우동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한국식 카레랑 비슷하지만 훨씬 오래, 깊게 끓여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났고
맵기 단계 조절할 수 있지만
기본맛도 저한텐 좀 매웠습니다ㅠㅠ

일본식 카레

카레를 먹고 바로
현지 오코노미야끼 맛집 Tokiwaya Ben Ben 들렀습니다

가정집처럼 되어있고
계산은 10살 쯤 되어보이는 아이가 하더라고요^^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봤습니다

피자처럼 맨 밑에 소바 면을 뭉쳐서 베이스로 깔아두고
고기, 숙주, 파를 토핑으로 올려 다채로움을 더하고
데리야끼 소스로 풍미를 더한 음식입니다

면이 좀 딱딱한 거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고
즐거웠던 일정
스즈카케에서 딸기 모찌 사먹기입니다

우리 집안 대표 떡돌이
딸기 모찌 5만원어치나 먹었어요
한국과는 너 무 달랐어요

딸기도 설탕에 절여서 그런지 더 달고
과즙도 많았어요
한국 떡보다 더 흐물흐물했어요
목 넘기기 더 쉬운 느낌??

재방문 의사 100000%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은
도쿄타워에서 야경 보기

도쿄타워 올라가는데 안내방송을 사람이 직접 했습니다
아직도 20세기 감성이 남아있는 걸까요

직원들이 좀 불쌍했던게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 때
벌 서듯이 벽에 머리박고
알아들을 수도 없는 영어를..

특별 전망대에서 공짜로 사진을 찍어주는데
'완 투 쓰리~ 샷또~' 이러는게 너무 귀엽고 웃겼습니다

12월 12일 5일차!!

이제 집 갈 차례
하네다 공항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타코야끼

이정도면 정말 성공적인 여행 아닌가요??

-끝-